[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p(0.01%) 오른 2396.6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6.72p(0.28%) 내린 2389.76에 출발해 2370대까지 저점을 낮췄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이 4508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56억원, 3222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4766억7800만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 구성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보험(2.16%), 유통업(2.10%), 의료정밀(0.97%), 운수장비(0.82%), 통신업(0.78%), 증권(0.62%), 운수창고(0.54%)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비금속광물(-1.00%), 화학(-0.95%), 서비스업(-0.86%)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 국면을 보였다. SK하이닉스(2.35%), 현대차(1.48%), 현대모비스(0.89%), 삼성물산(1.25%)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34%), 삼성바이오로직스(-0.39%), NAVER(-0.49%), LG화학(-1.12%)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 451곳, 하락종목 377곳, 변동 없는 종목 73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4.14p(0.47%) 오른 888.44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3.07p(0.35%) 내린 881.23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29.97%), 케이엠더블유(1.18%), CJ ENM(0.15%), 메드팩토(0.34%) 등은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06%), 씨젠(-0.64%), 알테오젠(-0.25%), 에이치엘비(1.53%) 등은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