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상반기 노후차 교체율 '국내 브랜드 1위'
르노삼성차, 상반기 노후차 교체율 '국내 브랜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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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6 노후차 교체지원 통해 총 6967대 판매···전체 SUV 중 판매 1위
(사진= 르노삼성차)
(사진= 르노삼성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시행한 정부의 노후차 교체지원 정책의 효과를 조사한 결과 '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 교체율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의 노후차 교체지원 정책은 10년 이상 된 노후차를 경유차가 아닌 신차로 교체하는 소비자에게 100만원 한도 내에서 신차 구매에 대한 개별소비세를 70%까지 감면해 주는 정책으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됐다.

르노삼성자동차의 경우 해당 기간 중 폐차된 노후 차량은 8037대인 반면, 신차는 1만 1634대가 판매되며 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145%의 노후차 교체율을 기록했다.

연료별로 보면, 노후차 교체지원을 통해 판매된 총 1만 1634대의 르노삼성자동차 중 가솔린 차량이 6654대로 가장 많았다. 특히 XM3는 지난 3월에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3개월간 총 3218대가 판매되며 르노삼성차 가솔린 차량 중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는 출시 후 초기 4개월 누적 판매대수에서도 역대 국내 소형 SUV 가운데 최다 판매대수를 기록한 바 있다. XM3는 세단과 SUV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감각의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준중형 세단과 소형 SUV를 찾는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QM6는 노후차 교체지원으로 총 6967대가 판매되며 모든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SUV 판매량 중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국내 유일 LPG SUV 모델인 QM6 LPe로 노후 경유차와 휘발유차를 교체한 대수는 3855대로 QM6 판매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QM6 LPe는 도넛탱크(DONUT TANK®) 및 특허기술인 마운팅 시스템 적용으로 LPG 탱크를 트렁크 하단의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탑재해 트렁크 공간 활용성을 높임과 동시에 최고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업본부장은 "XM3와 QM6 등 르노삼성자동차의 인기 모델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 이번 노후차 교체지원을 통한 판매량으로 다시 한번 증명됐다"라며,"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부의 지원정책과 기업의 좋은 제품이 시너지효과를 낸다면 지금의 위기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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