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 상장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단숨에 코스닥 시장 시총 순위 3위까지 올라섰다.
11일 오전 9시2분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전장 대비 1만8700원(29.97%) 오른 8만1100원에 거래되며 이틀 연속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로써 국내 증시 사상 6번째로 따상'에 상한가를 더한 종목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올해는 6월 엘티이와 7월 SK바이오팜이 '따상+상한가' 기록을 쓴 바 있다.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간 카카오게임즈의 시가총액은 5조9369억원으로 불어나, 에이치엘비와 알테오젠을 제치고 코스닥 시총 3위에 등극했다.
역대 최대인 58조5000억원의 청약증거금을 끌어모은 열기가 아직 남아있는 모습이다. 카카오게임즈가 다음 거래일에도 상한가를 한 번 더 기록하게 되면 시총은 약 7조7200억원으로 증가하면서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이어 2위로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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