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7일 광주시 동구 금남로에 위치한 '광주PB센터 WM복합점포'를 개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KB금융그룹의 WM복합점포는 74개로 늘어났으며 CIB복합점포 9개를 포함해 총 83개의 복합점포망을 보유하게 됐다.
광주PB센터 WM복합점포는 KB금융그룹의 두 번째 'BIB(점포 속 점포)형' PB센터다. BIB형 PB센터에서는 기존 PB센터 WM복합점포에서 제공하고 있는 종합자산관리 뿐만 아니라 일반 WM복합점포에서 제공하는 기업금융·대출 등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WM복합점포 이용 고객은 은행과 증권을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관련 업무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은행과 증권의 모든 상품을 접할 수 있어 고객별 포트폴리오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 여기에 은행과 증권 프라이빗뱅커(PB)들이 제공하는 부동산·세무·자산관리 등 전문 상담도 공동상담실에서 한번에 받을 수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복합점포 확대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바탕으로 평소 윤종규 회장이 강조하는 '원펌 원KB(One Firm, One KB)'와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길 KB금융그룹 WM부문 총괄 부문장은 "은행·증권 WM복합점포의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편리하면서도 무엇보다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