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하반기 소비회복 기대"-유진투자證
"LG전자, 하반기 소비회복 기대"-유진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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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8일 LG전자에 대해 하반기 소비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노경탁 연구원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상반기 소비가 일시적 둔화세를 보였지만, 3분기부터는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효과로 영업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하반기 소비회복 가능성에 따라 LG전자의 가전, TV, 스마트폰의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노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62조20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2조73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코로나 바이러스 글로벌 확산에 따른 상반기 소비의 일시적 둔화로 매출액은 정체됐지만, 소비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프리미엄가전에 대한 견조한 수요는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따른 제품믹스 개선이 기대되며, 하반기 자회사의 OLED 패널 생산 확대와 연말 소비시즌 도래에 따른 TV판매 회복도 주목할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고객사 공장 가동 재개 및 신규프로젝트 양산을 시작으로 부진했던 전장사업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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