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비대면으로 창가 좌석만
오늘부터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비대면으로 창가 좌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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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 거리 두기'···전체 좌석 50% 1백만석
8일 경부·경전·동해선, 9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선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슈팀] 한국철도(코레일)의 추석 연휴 철도 승차권 예매가 오늘(8일)부터 시작됐다.

올해 추석 철도 승차권은 한국철도가 연휴 수송 기간 운행하는 열차의 전체 좌석 200만석 중 절반인 100만석만 판매한다. 열차 승객 간 거리 두기를 위해 창가 좌석만 판매하며, 100% 비대면으로 예매가 이뤄진다.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운행하는 열차의 승차권을 예약할 수 있다. 이날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 9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의 예매가 이뤄진다.

추석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연결되는 바로 가기 링크나 한국철도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접속할 수 있다.

예약한 승차권은 9일 오후 3시부터 13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지난 1일 전화로 예매가 끝난 경로·장애인 대상 승차권은 9일부터 13일까지 반드시 역 창구에서 현장 결제하고, 실물을 수령해야 한다. 경로·장애인 대상 승차권은 창가 좌석이 배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창가 좌석만 판매하게 됐다"며 "가족 단위라도 떨어져 앉아야 하는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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