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산성다당체'가 면역 활성화 돕는다
홍삼 '산성다당체'가 면역 활성화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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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전체 성분 균형적 섭취 중요"
홍삼 (사진=KGC인삼공사)
홍삼 (사진=KGC인삼공사)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KGC인삼공사 산하 한국인삼연구원이 홍삼의 '산성다당체' 성분이 인체의 면역 활성에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7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한국인삼연구원에서 홍삼을 분획(여러 혼합물에서 특정 물질군을 분리한 것)한 뒤 '물추출물분획', '중성다당체분획', '산성다당체분획'으로 나눠 각각 효과를 비교해보니 산성다당체 함량이 많을 수록 면역력 활성이 높았다. 세균과 바이러스 등 이물질이 신체에 들어왔을 때, 방어를 위한 항체 형성 능력이 산성다당체분획에서 더욱 증가한 것. 면역저하 동물에도 산성다당체분획을 용량별로 투여한 결과 면역 활성과 면역세포수가 증가했다.

KGC인삼공사 쪽은 "홍삼의 유효성분으로 알려진 진세노사이드 이상으로 산성다당체와 같은 비사포닌계가 면역 활성에 중요하게 기인한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홍삼의 면역기능 극대화를 위해선 특정 성분보다 홍삼 전체 성분의 균형적 섭취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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