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희문 기자] SK텔레콤의 음악 플랫폼 플로(FLO)는 100일간 100팀의 인디 아티스트들과 함께 진행한 비대면 콘서트 '스테이지앤플로: 홍대를 옮기다'가 성공리에 끝났다고 7일 밝혔다.
스테이지앤플로는 실력파 인디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음원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대중의 관심을 잊는다는 취지의 프로젝트다. 플로는 올해 코로나19로 공연이 전면 중단된 인디 아티스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 콘서트를 기획했다.
지난 5월 말부터 100팀의 인디 아티스트들은 플로 앱과 공식 유튜브 채널 'CAKE POP'을 통해 매일 1팀씩 사전 녹화한 공연 실황을 공개했다. 이렇게 모인 100개의 '스테이지앤플로: 홍대를 옮기다' 영상은 총 300만 뷰와 1500개에 달하는 댓글이 달렸다.
플로는 이번 공연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해 7일 오후 특별 코멘터리 필름을 공개한다. 코멘터리 필름에서는 100팀의 아티스트들과 공연을 진행하게 된 취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홍대 공연업계, 아티스트들에게 있어 홍대의 의미 등 다양한 얘기를 전할 예정이다.
플로 관계자는 "모두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건강한 음악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플랫폼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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