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KB캐피탈은 글로벌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국제신용등급 'A3'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국내 캐피탈사가 받은 국제신용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
KB캐피탈은 이번 국제신용등급 획득을 계기로 라오스·인도네시아에 있는 현지 자회사 지원과 KB금융그룹의 동남아 진출 전략에 따른 시장 확대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KB캐피탈은 라오스에 'KB코라오리싱'을, 인도네시아에 '순인도국민베스트 파이낸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획득은 자사의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리스크 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대내외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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