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성남 신흥수진역점 직원 6명 코로나19 확진
bhc치킨 성남 신흥수진역점 직원 6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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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5명 추가···방역당국, 감염경로 심층역학조사 중 
bhc치킨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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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비에이치씨(bhc)치킨 신흥수진역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여럿 나왔다. bhc치킨 프랜차이즈 본사는 3일 신흥수진역점 직원 7명 중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bhc에 따르면, 외부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신흥수진역점 직원 1명이 지난 8월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해당 직원과 밀접 접촉한 나머지 직원들은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신흥수진역점은 9월1일부터 휴업 중이다.  

자가격리 중이던 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음성이었다. 신흥수진역점 안에 설치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을 확인해보니 직원들은 마스크를 쓴 채 일하면서 내부 방역지침을 지켰다. 

방역당국은 신흥수진역점 코로나19 확진자 6명에 대한 감염경로와 동선 확인 접촉자 분류를 위한 심층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아울러 신흥수진역점 방문자 중 증상이 나타난 경우 보건소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bhc는 "방역당국 조사에 적극 협조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모든 상황을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3일 전국 bhc치킨 매장을 방역했으며, 추가 확진자가 생기지 않도록 가맹점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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