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공제서비스 개선 및 재무건전성 강화"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공제서비스 개선 및 재무건전성 강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사진=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은 자동차공제의 서비스를 개선하고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민원처리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접수부터 공제금(보험금) 지급까지 보상처리 단계별 안내 표준화, 3콜(call) 제도 도입 등 보상서비스 지침 마련에 따른 성과다. 

또한 교통사고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선 공제분쟁조정위원회는 소위원회 제도(경미한 사안 처리)를 도입해 개최 주기(격월 → 매월)를 단축하고, 진흥원에서 공제조합과 피해자 간의 사전 조정 협의를 통해 조정 전 합의율도 높여 가고 있다.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업무 효율화도 높였다. 진흥원은 근로복지공단과 진흥원 간 업무협약을 통해 자동차공제의 보상업무 효율성을 증대시켰다. 보험범죄 공동조사에 6개 공제 조합이 공동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마련해 보험사기 예방 능력 강화에도 힘썼다.

재무 현황 모니터링 핵심지표를 개발해 재무건전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다. 

향후 국토교통부와 진흥원은 △민원처리시스템 구축 및 공제분쟁 조정기준 마련 △사업용 차량 사고예방사업 추진 △공제조합 수익성 개선 도모 및 경영공시 항목 확대 등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중기 국토교통부 자동차운영보험과 과장은 "앞으로도 진흥원을 중심으로 자동차공제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제조합 제도개선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피해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자동차손해배상 정책추진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토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