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사장 김우평)에서 판매하는 ‘OK공모주혼합투자신탁A1호’는 일반주식에는 투자하지 않고 공모주에만 투자하는 공모주 전용펀드이다. 공모주에 투자할 수 있는 한도는 펀드자산의 20%이내이고, 나머지는 국공채 등 안정적 자산에 투자한다.

공모주와 국공채등에 투자하여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실현하는 것이 이 펀드의 투자목표다. 또한 투자한 공모주가 목표한 가격수준에 도달하면 곧바로 매도하여 이익을 실현시키기 때문에 공모주의 보유기간이 길지 않다는 점은 일반 혼합형펀드와 비교할 때 주가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상대적으로 적게 하는 요인이다.

지난 2001년 6월13일 최초 설정된 OK공모주혼합펀드는 운용기간이 만 2년을 넘어선 장기형 펀드다. 이 펀드의 고수익 실현 방안은 공모주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팀을 바탕으로 한 선별투자이다. SK투신운용은 IPO에 올라오는 모든 공모주들에 대해 자체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기업방문이나 IR에 참석하여 대상기업의 기업가치를 철저히 분석한다.

애널리스트들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간의 투자결정미팅을 통하여 투자여부, 투자기간(1~3개월 확약여부), 목표가격 등을 결정한 후 투자에 나선다. 철저한 펀더멘털 분석에 의한 선별 투자로 고수익을 추구한다.

이 펀드는 공모주투자가 펀드성과의 핵심이므로 6개월이상 장기투자가 가능한 고객에게 적합하다. 공모주 투자가 매달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주가가 상승하면서 우량기업들이 공모주시장에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