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96명에 장학금 지급
부영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96명에 장학금 지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하반기 열린 부영 우정교육문화재단 '2019년 제2학기 장학금 수여식'에서 외국인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부영그룹)
지난해 하반기 열린 부영 우정교육문화재단 '2019년 제2학기 장학금 수여식'에서 외국인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부영그룹)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부영그룹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2020년 2학기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에서 한국으로 유학,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8개 국가 총 96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약 3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등의 이유로 별도의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지 않고 장학금을 지급한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훗날 고국과 한국을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1838명의 유학생들에게 총 72억여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