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메리츠증권-유레스 메리츠 제 1호 CR리츠
<특집> 메리츠증권-유레스 메리츠 제 1호 CR리츠
  • 김성호
  • 승인 2003.09.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금리 시대 고수익.안정성 보장
부동산금융 부문에서 업계 최고를 달리고 있는 메리츠증권은 올 하반기 주력 상품으로 리츠를 꼽았다. 리츠는 저금리 시대에 고수익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만큼 현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메리츠증권(사장 황건호)이 최근 선보인 리츠는 지난 7월 일반공모를 마치고 지난 8월말 거래소에 상장시킨 ‘유레스-메리츠 제1호 CR리츠’이다.
‘유레스-메리츠 제1호 CR리츠’는 자본금이 500억원으로 대한생명(75억원, 15%), 동양화재(50억원, 10%), 금호생명(50억원, 10%), 동성화학(20억원, 4%) 등이 195억원(39%)을, 기관을 포함한 개인 및 기타주주가 83억원(16.6%)을 출자하고, 나머지 222억원(44.4%)은 일반공모를 통해 모집한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다.

투자대상은 ㈜유레스 소유의 할인점인 세이브존(SAVE ZONE) 성남·노원·대전점과 노원구 소재 단지 내 상가,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장유워터피아㈜ 소유의 장유아쿠아웨이브(실내 워터파크시설) 등이다.

‘유레스-메리츠 제1호 CR리츠’는 페이퍼컴퍼니로서 청산시점에 투자대상 부동산을 시장에서 매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만일 시장에서 매각이 곤란할 시에는 매각선택권(Put Back Option)을 행사하여 유레스와 장유워터피아에 되팔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각선택권 불이행시 리츠편입 부동산과 임차인 소유 부동산을 일괄매각 할 수 있도록 해 자산의 안정적인 청산을 최대한 고려했다. 이는 기존의 리츠와는 다른 차별화된 특징으로 꼽힌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