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들 대거 두바이行
은행장들 대거 두바이行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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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총회 참석차 산은 柳총재 등 8개 은행장 출국

유지창 산은 총재를 비롯해 8개 국내은행장들이 오는 23, 24일 양일간 개최되는 IMF총회 참석차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출국한다.

은행장들은 이번 외유에서 현지 사무소 및 해외 지점을 방문하고 해외 금융기관장들을 만나 은행 홍보 및 유대관계를 돈독히 할 예정이다.

유지창 산은총재는 19일 런던 지점과 아일랜드 현지법인을 거쳐 IMF총회에 참석한 뒤 싱가포르 지점을 둘러볼 계획이다.

윤병철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22일 출국, 총회에 참석해 이달말 해외증시 상장을 앞두고 씨티그룹, 바클레이즈 등 해외 유수 금융기관 경영진들과 면담을 갖는다.

신동규 수출입은행장은 18일 모스크바에서 정부의 대러 경협차관 상환 서명식을 갖고 로스, 알파은행 등 러시아 은행 등과 대출계약을 맺는 동시에 런던 현지 법인을 들러 두바이로 떠날 계획이다.

신상훈 신한은행장은 19일 런던지점을 방문한 뒤 21일 두바이로 떠난다. 신 행장은 오는 길에 홍콩 현지법인도 들를 계획이다.

이덕훈 우리은행장은 21일 국제금융기관회의(IIF)에 참석, ABN암로은행 등 환거래 은행장들과 만난 뒤 다음날 총회에 참석한다.

김승유 하나은행장은 21일 출국해 총회만 참석한 뒤 귀국하고 이강원 외환은행장은 20일 출국해 22일 두바이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하영구 한미은행장 역시 출국해 주요 금융기관장들과 금융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김정태 국민은행장, 로버트 코헨 제일은행장, 김종창 기업은행장, 최동수 조흥은행장은 이번 총회에 참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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