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 FANG 플러스(H) 순자산 1000억 돌파"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 FANG 플러스(H) 순자산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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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64억서 8개월새 15.6배↑···수익률 설정 후 124.2%
테슬라·애플·아마존(9.5%) 등 美 대표 기술주 집중 투자 
사진=삼성자산운용
사진=삼성자산운용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1월 상장된 'KODEX 미국 FANG 플러스(H)' ETF(상장지수퍼드)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KODEX 미국 FANG 플러스(H)의 순자산은 1053억원이다. 연초 64억원 수준에서 8개월 만에 15.6배 급등한 수준이다. 우수한 수익률과 미국 IT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증대에 최근 큰 폭의 순자산 상승세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ODEX 미국 FANG 플러스(H)는 애플과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등 최고의 혁신 기업으로 평가받는 차세대 기술 관련 기업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설정 이후 124.2%, 연초 이후 72.8%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나스닥 100 지수 대비 각각 41.5%p, 36.3%p를 상회하는 우수한 성과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등 언택트 수혜주에 힘입어, 코로나로 인한 주가 폭락 이후 빠르게 반등한 점이 우수한 성과에 유효했다"면서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테슬라가 연초 이후 435% 상승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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