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지난 28 삼성동 코엑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코엑스 이동원 대표이사를 후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동원 대표이사는 9월 1일자로 한국전시산업진흥회 14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2년이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시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진흥 정책을 위탁받아 수행하는 기관으로 2002년도에 설립됐다.
주요 사업으로 국내 전시회 개최 지원 및 평가사업, 국내전시회 해외진출 지원사업, 전시산업 기반구축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밖에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판매전 지원사업, 고용노동부의 전시관련 교육사업, 서울시의 전시회 지원사업 등을 수행한다.
회원사로는 무역진흥기관인 KOTRA, 무역협회와 코엑스, 킨텍스, 엑스코 등 전시시설사업자, 전시주최사업자, 전시디자인설치사업자, 전시서비스사업자 등 60개사로 구성된다.
이동원 신임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하에서 전시산업계가 처한 위기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서 전시업계의 4대 사업자 단체 등과 열린 사고와 소통으로 적극적인 협력과 상생을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동원 신임 회장은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언론대학원 과정을 수료했으며 LG애드(현 HS애드)에 근무하며 뉴욕지사 지사 국장, 글로벌 본부장 상무, AS 부문장 전무를 역임했다. 2018년도부터 현재까지 코엑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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