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 껌 씹는 이유 있다···"운동효과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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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건강운동과학연구실-롯데중앙연구소 산학연구 결과 발표
지난 21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임병걸 서울대 연구원이 2020년 한국운동생리학회 정기국제학술대회에서 '껌 저작이 운동 효율 향상 및 에너지 소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 하고 있다. (사진=롯데중앙연구소)
지난 21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0년 한국운동생리학회 정기국제학술대회에서 임병걸 연구원이 '껌 저작이 운동 효율 향상 및 에너지 소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롯데중앙연구소)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서울대학교 건강운동과학연구실 연구팀은 껌을 씹고 운동할 경우 효율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대 연구팀은 지난 21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0년 한국운동생리학회 정기국제학술대회에서 껌 저작이 운동 효율 향상 및 에너지 소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약 3개월간 롯데중앙연구소와 공동 연구했다.

실험을 주관했던 임병걸 서울대 연구원에 따르면, 무 섭취, 캔디를 섭취했을 때보다 껌을 씹고 운동할 경우 총 걸은 거리가 유의미하게 증가했고 산소 소비량을 늘려 에너지 소비량을 증가시켰다. 또한, 자전거를 탈 때 무 섭취, 캔디 섭취 시 종아리 앞뒤, 허벅지 앞뒤의 근육 활성도를 증가시켰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운동 시 껌 저작이 운동효율을 높여 걷는 거리가 증가하고 산소 소비량을 늘려 에너지 소비 및 근 활성도를 증진시켜 운동 효과가 증대됨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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