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슈팀] 법무부가 27일 차장·부장검사 및 평검사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에는 김욱준 현 중앙지검 4차장검사, 4차장검사에는 서울고검 소속으로 국무조정실에 파견 근무 중인 형진휘 검사가 각각 임명됐다.

전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의혹 사건을 수사하며 한동훈 검사장과 '육탄전'까지 벌인 정진웅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이 광주지검 차장검사로 승진 발령났다.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과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한 부장검사들은 모두 지방검찰청의 형사부장으로 발령 났다.

법무부 대변인에는 국회에 파견 나갔던 박철우 부장이, 대검 대변인에는 이창수 현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과 평검사 등 630명의 승진·전보 인사를 다음 달 3일자로 냈다.

서울파이낸스 이슈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