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11번가는 27일 서울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전국 38개 특별재난지역 농축산물을 9월13일까지 판다고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긴 장마와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면서, 최근 농산물 가격이 많이 올라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상품은 전남 나주시 밤고구마, 강원 철원군 파프리카, 충남 아산시 쌀, 전남 함평군 새송이버섯과 양파, 전북 완주군 한우 등 100여종이 넘는다. 행사용 할인쿠폰도 준비했다. 'NH카드 20% 할인' 쿠폰과 '전통식품 10% 할인' 쿠폰은 9월13일까지, '농축산물 20% 할인' 쿠폰은 9월3일까지 발급한다. 해당 쿠폰은 모두 5000원 이상 결제할 경우 최대 1만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장마부터 코로나19까지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농가 상생은 물론 소비자들의 식탁 물가 안정을 위해 서울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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