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무역부문 희망퇴직 실시···실적악화 영향
㈜한화, 무역부문 희망퇴직 실시···실적악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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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사옥
한화그룹 사옥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한화가 무역부문에서 사실상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역량 감소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적악화가 이어진 영향이다.

대상자는 근속 1년 이상인 직원이다. 지난해 상반기(1~6월) 마지막 공개채용 당시 선발한 신입사원을 포함하고 있어 무역부문 전직원이 희망퇴직 대상이다. 신청기간은 8월말까지이며 근속기간에 따라 위로금, 자녀 학자금, 재취업 보조금 등을 차등 지급한다.

한화 무역부문은 무역업황 부진 장기화에 희망퇴직을 결정했다. 한화 무역부문은 지난해 4분기 32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한 이후, 올해 1분기 188억원, 2분기 63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해외 사무고 6곳을 폐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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