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레이싱 대회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정규 리그 9월 개막
랜선 레이싱 대회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정규 리그 9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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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슈퍼레이스 심 레이싱 경기 당시의 화면 (사진= 슈퍼레이스)
지난 4월 슈퍼레이스 심 레이싱 경기 당시의 화면 (사진= 슈퍼레이스)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슈퍼레이스가 국내 모터스포츠 e스포츠 리그인 'eSuperrace' 시리즈를 오는 9월 말 출범시킨다. 시리즈는 12월까지 3개월 여의 일정으로 10라운드로 진행된다.

'eSuperrace'는 올해 CJ대한통운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2020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타이틀로 시리즈가 치러진다. e모터스포츠는 슈퍼레이스가 지난 4월 심레이싱 대회를 치르면서 모터스포츠 팬들과 드라이버들의 관심도와 인기, 그리고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는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2021년부터는 팀 경쟁체제로 확대해 1부, 2부리그의 승강제 형태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게임은 이미 심레이싱를 입증받은 '아세토 코르사'로 진행된다. 키보드와 마우스가 아닌 레이싱 기어를 사용하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고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의 레이싱 머신(토요타 GR-수프라)을 사용해 현실감 있는 레이스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첫 시즌에 참가할 드라이버들은 28일부터 1주일 간격으로 열리는 3번의 온라인 선발전을 통해 정해진다. 1회마다 10명 씩 총 30명이 선발된다. 참가 자격은 아세토 코르사를 키보드가 아닌 레이싱 기어로 플레이 할 수 있으몀 드라이버뿐 아니라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선발전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드라이버들은 오는 9월 25일부터 정규 시리즈에 돌입한다. 전 경기 더블라운드로 진행되는 정규 시리즈에서는 총 10라운드의 레이스가 펼쳐지며 라운드 별 챔피언십 포인트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정규 리그에 참가하지 못했거나 아쉽게 선발되지 못한 드라이버들을 위한 추가 선발의 기회도 마련돼 있다. 한 달에 한 번씩(10월 9일, 11월 13일, 12월 4일) 열리는 3번의 추가 선발전에서는 스프린트 레이스를 진행해 총 5명의 와일드카드 드라이버를 선발하며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할 기회를 부여한다. 

슈퍼레이스는 시즌 일정이 치러지는 동안 언제든 접속해 도전할 수 있는 'The Fastest'도 진행한다.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한 한 명의 드라이버에게 그랜드 파이널 진출자격이 주어진다. 

정규 리그, 추가 선발전, 최고 랩 타임 경쟁 등을 통해 선별된 총 24명의 드라이버들은 오는 12월 12일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에서 진정한 최고가 누구인지를 놓고 시즌 마지막 일전을 치른다. 

정규 리그 전 경기를 비롯해 추가 선발전과 그랜드 파이널은 유튜브 등 e슈퍼레이스 시리즈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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