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20년 정규직 공채' 실시
LH, '2020년 정규직 공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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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LH 정규직 공개채용 포스터 (사진=LH)
2020년 LH 정규직 공개채용 포스터 (사진=LH)

[서울파이낸스 안효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6급 신입직원 300명, 4급 경력직원 11명 등 총 311명 규모 채용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5급 사무직은 일반행정‧회계‧법률‧전산‧문화재 분야, 5급 기술직은 토목‧도시계획‧조경‧환경‧교통‧건축‧기계‧전기 분야, 6급은 행정‧토목‧조경‧건축‧기계‧전기 분야에서 모집한다. LH에서 처음으로 채용되는 4급 일반직 경력직은 해외사업, 철도계획 등 전문성과 시급성을 요구하는 분야에서 모집한다. 관련분야 5년이상 경력이 있는 자는 과장급으로, 2년이상 경력이 있는 자는 대리급으로 지원할 수 있다.

LH는 신입직원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 비율을 작년 21%에서 올해 24%로 상향했고, 입사 후 5년간 해당지역에 의무 근무하는 지역전문사원 제도를 도입했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각각 3.4%, 6% 수준으로 별도 채용하고,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족에 대해선 서류 가산점을 신설했다. 지역맞춤역량과 사회형평성을 고려하기 위해서다.

이번 채용에선 인공지능(AI) 면접을 도입해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전문기관에 채용적정성 검증을 위탁하고, 합격자선정 검증 위원회에 외부위원을 포함하는 등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H는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자격시험으로 인해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5급(대졸) 신입직원 서류전형에서 외국어성적 가점과 기사자격증 요건을 한시적으로 폐지한다.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인성검사와 면접도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예정자들에겐 오는 24~26일 LH 유튜브 계정을 통한 언택트 채용설명회 동영상과 실시간 SNS 질의응답 시간이 제공된다. 이후 27일에는 진주 LH본사에서 채용노하우를 공유하는 전문가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채용일정은 이날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8일부터 9월4일까지 원서접수, 9월27일 필기시험, 11월 중 면접을 진행한다. 최종합격자 중 신입직원은 채용형 인턴으로, 경력직은 수습사원으로 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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