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자회사 써머스플랫폼, 코스닥 상장 추진
코리아센터 자회사 써머스플랫폼, 코스닥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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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리아센터 자회사 언택트 플랫폼 기업 써머스플랫폼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써머스플랫폼은 다양한 이커머스 마켓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보유해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써머스플랫폼은 △에누리 가격비교 6억8600만개 표준상품데이터 및 상품데이터 △스마트택배 앱 회원 260만명의 실제 쇼핑 구매데이터 △월 1억건의 배송 데이터를 등을 확보하고 있다.

이같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써머스플랫폼은 연평균 68.27%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써머스플랫폼 전체 매출 중 40%가 빅데이터 관련 매출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써머스플랫폼의 빅데이터는 앞으로도 더 가치가 있을 전망이다.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가운데, 양질의 정제된 상품 데이터베이스 확보를 위한 경쟁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써머스플랫폼의 위상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써머스플랫폼은 이날 주식 분산을 위해 200억 규모의 'Pre-IPO 구주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써머스플랫폼은 현재 모회사 코리아센터가 전체지분의 89.49%를 보유하고 있다. 써머스플랫폼은 주관사 선정을 거쳐 3년 안에 상장을 할 계획이다.

김기범 써머스플랫폼 대표는 "써머스플랫폼은 에누리 가격비교와 스마트택배를 통해 고객들에게 전문적인 가격비교 및 쇼핑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몇 년간 이커머스 빅데이터 사업을 통해 급성장세를 이어왔다"며 "상장을 통해 써머스플랫폼이 이커머스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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