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희문 기자] 핀테크업체 핀크는 비금융 정보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신용점수를 올리는 서비스를 20일 출시했다.
'신용점수 올리기'는 통신비, 국민연금, 건강보험, 소득 등 비금융 정보를 핀크 앱을 통해 신용평가사에 제출하면 신용점수를 재산정해주는 신용관리 서비스다. 씬파일러(thin-filer: 금융 이력이 부족한 사람)와 같은 저신용등급자의 신용등급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실시간으로 내역 제출, 반영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 편익을 극대화했다. 한 가지 내역만 제출할 수 있는 타사 서비스와 달리 일반 납부 내역과 통신비 납부 내역을 기반으로 한 'T스코어'를 제출 항목에 추가했다.
T스코어는 1개월, 일반 납부는 6개월 간격으로 핀크 앱을 통해 제출 할 수 있다. 최근 6개월 이내 다른 신용평가사의 제휴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연체가 발생할 경우 신용점수가 변동되지 않을 수 있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씬파일러 등 금융 이력 부족자들도 금융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비금융 정보를 기반으로 신용점수를 상승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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