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파이낸스, 카자흐 車업체와 자동차금융 업무협약
신한파이낸스, 카자흐 車업체와 자동차금융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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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오영교 신한파이낸스 영업부문장, 고재만 부법인장, 천영일 법인장, 베이세노프 다우렌 비펙오토 알마티 총괄디렉터, 까리모바 아딜랴 세일즈헤드, 샤이후디노프 다니엘 세일즈부장이 19일 카자흐스탄 아시아오토의 자회사 비펙 알마티 본부에서 자동차 금융 제휴 협약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왼쪽부터) 오영교 신한파이낸스 영업부문장, 고재만 부법인장, 천영일 법인장, 베이세노프 다우렌 비펙오토 알마티 총괄디렉터, 까리모바 아딜랴 세일즈헤드, 샤이후디노프 다니엘 세일즈부장이 19일 카자흐스탄 아시아오토의 자회사 비펙 알마티 본부에서 자동차 금융 제휴 협약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신한카드 자회사 신한파이낸스는 카자흐스탄 차량 생산·판매 업체인 아시아오토와 자동차 금융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파이낸스는 신한카드의 첫 해외법인으로 지난 2014년 11월 설립돼 현재 카자흐스탄 3대 핵심도시인 알마티·누르술탄·쉼켄트를 중심으로 자동차 금융, 신용대출 등 소매 대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말 기준으로 누적 취급액 447억원, 자산 225억원, 순이익 13억원으로 현지 소매 대출 금융사 가운데 5위 수준까지 성장했다.

아시아오토는 카자흐스탄 최대의 자동차 조립생산 업체로 카자흐스탄 내 약 60%를 조립 생산하고 있으며, 자체 유통망인 '비펙 오토'를 통해 판매 대수도 1위를 지키고 있다.

신한파이낸스는 아시아오토와의 협약을 통해 비펙 매장에서 판매되는 일부 차종 신차에 대한 금융상품을 우선적으로 취급하고 신차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리 제공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역성장이 우려되는 가운데 위기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리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향후 카자흐스탄 내 신용대출을 포함한 소매 대출 시장을 이끄는 리테일 전문 금융사로의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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