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네이버 '장보기' 입점
홈플러스, 네이버 '장보기'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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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네이버 장보기 입점. (사진=홈플러스)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를 알리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홈플러스는 네이버가 새로 선보이는 '장보기' 서비스에 입점한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 이용자는 상품 검색 후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다시 접속해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주요 생필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다. '장보기'에서 홈플러스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금액의 3%,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7%를 포인트로 돌려받는다.

홈플러스는 장보기 서비스 입점사 중 최대 규모로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패션, 가전 등 2만3000종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이고 전국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원하는 시간을 지정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배송시간 선택'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선식품은 장보기 전문사원(피커)들이 엄선한 상품을 콜드체인 차량으로 배송해 상온 노출 시간을 줄이고, 소비자가 만족하지 못하면 교환·환불해주는 '신선 애프터서비스(AS)' 제도를 시행한다. 전월 누적구매 실적이 일정금액 이상인 소비자에게는 매월 할인쿠폰 2장을 준다.

홈플러스는 이번 서비스 제휴를 통해 올해에만 연간 160만명의 온라인 소비자를 모으고, 10% 이상의 추가 매출을 확보할 계획이다. 홈플러스가 가입한 유럽 유통연합(EMD:European Marketing Distribution AG)을 통해 현지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이고,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네이버와의 제휴를 확대할 방침이다.

송승선 홈플러스 모바일사업부문장은 "늘 앞서 움직이는 온라인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빠르고 신선하게 상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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