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디스플레이메이트, 갤노트20 울트라 DP 최고 등급
美 디스플레이메이트, 갤노트20 울트라 DP 최고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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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기 편해진 삼성 OLED, 5G 최적의 디스플레이"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디스플레이에 대해 디스플레이메이트가 화질평가를 실시한 결과 갤럭시노트10+ 대비 밝기는 23% 향상됐으며, 유해 블루라이트가는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디스플레이에 대해 디스플레이메이트가 화질평가를 실시한 결과 갤럭시노트10+ 대비 밝기는 23% 향상됐으며, 유해 블루라이트가는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더 밝고 선명하며 유해한 블루라이트 비중을 줄인 스마트폰 OLED를 선보이면서 5G 시대 최적의 디스플레이로 평가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화질평가 전문 업체 디스플레이메이트(Displaymate)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노트20 울트라를 대상으로 실시한 화질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Excellent A+'를 부여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디스플레이의 주요 화질 항목 가운데 밝기(휘도)와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이 전작인 갤럭시노트10+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메이트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디스플레이의 최고 밝기는 1609cd/㎡로 측정돼 노트10+(1308cd/㎡)보다 23% 더 밝은 빛을 낼 수 있다고 평가됐다. 1cd/㎡(칸델라)는 1제곱미터의 크기에 촛불 1개를 켜 놓은 밝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1000cd/㎡의 경우, 가로세로 1미터 안에 촛불 1000개를 켜 놓은 밝기를 의미한다.

밝기 성능 향상으로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또렷하고 선명한 화질을 볼 수 있는 '야외시인성'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사용자들이 실내외 관계없이 효과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로부터 최고 등급인 'Excellent A+'를 획득한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사진=삼성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메이트로부터 최고 등급인 'Excellent A+'를 획득한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사진=삼성디스플레이)

또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사용자의 눈에 유해한 블루라이트 비중을 노트10+대비 13%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업계 최저 수준으로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길어지는 5G 시대에 사용자들의 피로감을 크게 덜어주는 것을 의미한다.

유해 블루라이트는 인간이 인지할 수 있는 블루 가시광선 영역(380~500nm 파장대) 중 415~455nm에 속한다. 유해 블루라이트에 과다 노출 시 시력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디스플레이 색재현성, 색정확도, 반사율, 소비전력 등 주요 항목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 결과 "삼성이 OLED 디스플레이를 체계적으로 개선시키고 있다"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라고 호평했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상품기획팀 상무는 "5G 시대를 맞아 실내외 구분없이 밝고 어두움을 또렷하고 세밀하게 표현하면서 눈의 피로는 덜어주는 사용자 친화적 디스플레이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삼성디스플레이 OLED는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이 접목된 만큼 사용자들의 5G 모바일 사용 환경에 가치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6.9형과 6.7형 크기의 OLED로 각각의 해상도는 WQHD+(3088x1440), FHD+(2400x1080)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전면 카메라 홀을 제외한 앞 부분을 화면으로 채운 홀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특히 홀 디스플레이는 고해상도 동영상 스트리밍 및 게임 콘텐츠 수요가 많은 5G 시대 사용자들에게 더욱 몰입감을 주는 혁신적 디자인의 디스플레이로 평가받고 있다고 삼성디스플레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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