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삼성증권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13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은 1795억원으로 35% 늘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국내외 주식거래 활성화로 수탁수수료는 163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다"며 "WM부문은 금융시장의 머니무브와 언택트 트렌드로 자산 및 고객 기반을 크게 강화했고, 리테일고객자산은 10분기 연속 증가해 증권업계 최초로 200조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IB·운용부문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정상화 되고 있다"며 "운용손익 및 금융수지도 ELS 관련 운용 손익 개선 및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증가로 예년 수준의 실적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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