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2분기 영업손 596억···적자 폭 확대
진에어, 2분기 영업손 596억···적자 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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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596억1204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영업손실 266억1270만원) 대비 적자 확대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사진=진에어)
진에어는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596억1204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영업손실 266억1270만원) 대비 적자 확대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사진=진에어)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진에어는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596억1204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영업손실 266억1270만원) 대비 적자 확대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2억3897만원으로 전년 동기(2140억3906만원) 대비 89% 대폭 감소했다. 당기순손실도 589억6469만원을 기록해 적자 폭이 더 커졌다.

진에어 관계자는 "유급 순환 휴직 실시와 임원진 급여 반납 등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 가운데 국내선 노선을 확대, 국제선 부정기편 운영을 통해서 수익을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대형 B777 항공기를 활용한 화물 사업 등 수입 보전을 통한 적극적 수지 방어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진에어 측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부정적 경영환경 또한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내실 위주의 경영 전략 운영과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대비한 신중한 재무 정책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임직원 역량 집중을 통해 외부 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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