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교촌치킨 프랜차이즈 본사 교촌에프앤비는 새로운 브랜드아이덴티티(BI:Brand Identity)와 스토어아이덴티티(SI:Store Identity)를 선보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로운 BI는 온 정성을 다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교촌(KYOCHON)'의 'ON'으로 표현했다. 'O'는 주황색으로 강조했으며 글자 아래에 '정성을 담는 그릇'을 의미하는 곡선을 그려넣었다. 이전 BI 대비 단순한 서체로 가독성을 높였다.
매장 디자인은 '맛있는 즐거움을 만드는 곳'을 콘셉트로 잡았다. 상권 내 역할과 규모에 따라 디자인을 차별화해 지역별 입지 특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새로운 BI와 SI를 적용한 매장은 지난달 문을 연 서울 망원2동점과 평택 고덕1호점 등 두 곳이며 앞으로 더 확대할 예정이다.
교촌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디자인 변화는 글로벌 식품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차별화를 위해 진행됐다"며 "새로운 디자인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젊고 감각적인 이미지로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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