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비에이치씨(bhc)치킨 프랜차이즈 본사 bhc그룹이 운영하는 '해바라기 봉사단' 소속 대학생들이 발달장애인과 어울리며 나눔을 실천했다. 12일 bhc그룹에 따르면, 해바라기 봉사단 4기 2조는 전날 오전 서울 강동구 강일동 홀트강동복지관을 찾아 발달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돕고, bhc치킨을 나눴다.  

이번 봉사활동은 우리 사회 일원인 발달장애인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아침 일찍 홀트강동복지관에 도착한 해바라기 봉사단원들은 발달장애인의 체조와 산책을 도왔다. 점심시간 이후엔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종이 목걸이를 만들었고, 말복을 맞아 준비한 bhc치킨의 '뿌링클 순살'과 '골드킹 순살'을 나눠먹었다. 

단원들은 이번 자원봉사로 우리 이웃인 발달장애인을 이해할 수 있었고 자립을 위해 세상 밖으로 나가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동한 bhc 지원사업본부 홍보팀 부장은 "계속되는 장마에도 나눔을 실천한 봉사단에게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나눔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봉사단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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