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밀레니얼세대 확보 위해 뷰티 스타트업과 맞손
롯데온, 밀레니얼세대 확보 위해 뷰티 스타트업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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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상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강화
롯데온(ON) 캐릭터. (사진=롯데쇼핑)
롯데온(ON) 캐릭터. (사진=롯데쇼핑)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롯데그룹 통합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에서 밀레니얼 세대(1980년∼1994년 출생자)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해 뷰티 스타트업과 손을 잡았다. 

11일 롯데온을 운영하는 롯데이(e)커머스와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이날 뷰티 테크 스타트업 라이클과 함께 3자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라이클은 롯데액셀러레이터가 20억을 투자한 스타트업으로, 100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뷰티 플랫폼 언니의 파우치, 언파코스메틱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협업 첫 단계로 라이클은 롯데온에서 판매하는 뷰티 상품 관련 콘텐츠를 만들어 언니의 파우치에 노출한다. 12일에는 롯데온의 라이브 커머스 채널 온라이브에서 롭스와 협업 콘텐츠를 만들어 방송한다. 

롯데온에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입소문(바이럴) 마케팅을 강화하고, 10-20대 여성 소비자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롯데온에선 라이클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유명인(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인 팔레트미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고, 인플루언서의 롯데온 상품 소개와 후기를 통해 바이럴 효과도 노린다. 

박달주 롯데e커머스 전략기획부문장은 "롯데액설러레이터와 함께 유망한 스타트업 발굴 및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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