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 강세
[특징주] 셀트리온,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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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셀트리온이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발표에 장 초반 상승세다.

10일 오전 9시11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장 대비 8000원(2.54%) 오른 3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2만4523주, 거래대금은 1040억71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미래대우, 키움증권, NH투자증권, 삼성, 이베스트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7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818억4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14% 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386억800만원으로 77.04% 늘었고, 매출액은 82.49% 증가한 4287억99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사상 최대다.

지난해 11월 미국에 출시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시장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한 점이 매출 상승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트룩시마의 올해 2분기 미국 시장 점유율은 16.4%다.

유럽 시장에서 선전도 깜짝실적에 일조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셀트리온의 유럽 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시장 점유율은 램시마 57%, 트룩시마 40%, '허쥬마' 1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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