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항공조종사협회-항공우주의학협회, 항공안전 발전 '맞손'
민간항공조종사협회-항공우주의학협회, 항공안전 발전 '맞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간항공조종사협회(ALPA-K)는 지난 4일 강서구 사무실에서 항공우주의학협회와 '항공안전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김규왕 민간항공조종사협회장(사진 첫 번째 줄 왼쪽)과 김규성 항공우주의학협회장(사진 첫 번째 줄 오른 쪽) (사진=민간항공조종사협회)
민간항공조종사협회(ALPA-K)는 지난 4일 강서구 사무실에서 항공우주의학협회와 '항공안전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김규왕 민간항공조종사협회장(사진 첫 번째 줄 왼쪽)과 김규성 항공우주의학협회장(사진 첫 번째 줄 오른쪽) (사진=민간항공조종사협회)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민간항공조종사협회(ALPA-K)는 지난 4일 강서구 사무실에서 항공우주의학협회와 '항공안전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1999년 설립된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는 국내 12개 항공사, 4700명의 조종사들이 가입된 국내 최대 조종사단체로서 국제민간항공조종사협회(IFALPA) 대한민국 지부다.

1989년 설립된 한국항공우주의학협회는 우리나라 유일의 항공우주의학 전문 단체로, 산하에 항공우주의학회, 항공인적요인학회, 항공간호학회 등을 두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을 받아 국내 항공신체검사증명서에 관한 심사업무와 항공전문의사 인력양성을 위한 전문교육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규왕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장과 김규성 한국항공우주의학협회장 등 관계자 약 10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조종사 건강관리 및 항공우주의학 분야의 학술 및 정책 정보 교류 △정책 발굴 및 제안 △행정제도 개선 △관련 종사자에 대한 교육 △기타 항공우주의학 발전에 필요한 분야 등을 협력키로 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한 기내 방역수칙, 승무원들의 건강관리, 포스트 코로나 이후 비행환경 변화에 대한 공동대응을 수행할 예정이다.

민간항공조종사협회 관계자는 "두 단체의 공동협력을 통해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항공산업의 회복을 앞당기고, 미래에 다가올 다양한 형태의 항공우주산업의 초석이 될 선진화된 항공안전관리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