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닷새째 신고가 랠리···유가는 혼조세
국제 금값, 닷새째 신고가 랠리···유가는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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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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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제 금값이 닷새 연속 사상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초저금리로 인한 달러화 약세가 금값 급등의 주요인이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20.10달러(1.0%) 뛴 2069.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사상최고가 경신 행진으로, 2100달러 고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최근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금 선호 기조가 강해진 대다 이날 미국 고용 지표가 3주 만에 개선됐다는 발표가 나온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미 달러화는 이날 오후 4시23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10% 하락한 92.78을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25만 건 감소해 119만 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전망한 140만 건 보다도 훨씬 적은 수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면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9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6%(0.24달러) 떨어진 41.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만에 내림세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15분 현재 배럴당 0.1%(0.05달러) 오른 45.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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