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신라젠 상장폐지 결론 못내···기심위 속개 결정
한국거래소, 신라젠 상장폐지 결론 못내···기심위 속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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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소액주주들이 6일 한국거래소 앞에서 '신라젠 거래재개'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사진=박조아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가 신라젠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6일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에 대해 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라며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선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속개 일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현직 경영진이 횡령·배임 혐의를 받으면서 지난 5월4일부터 주식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한국거래소는 신라제에 대해 종합적 요건에 의한 상장폐지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지난 6월19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신라젠 측은 7월 10일 개선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 신라젠은 지난달 말 공시를 통해 오는 9월 7일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일부 개정 및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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