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 폭우 피해지역 구호 물결
식음료업계, 폭우 피해지역 구호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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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이재민에게 전달할 긴급 구호물품.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폭우피해 이재민들에게 전달한 긴급 구호물품. (사진=CJ제일제당)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식음료업계가 연일 이어진 집중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을 돕기 위해 물심양면 나섰다.

5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먹거리 제품 1만2000개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원했다. 지원 물품은 햇반, 햇반컵반 등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비롯해 비비고 김치, 비비고 김, 스팸 등 반찬류와 간식류로 구성됐다.

CJ제일제당은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추가 지원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농심은 폭우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신라면컵 등 컵라면 2만개와 500㎖ 백산수 2만병을 지원했다. 지원 물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SPC그룹은 폭우피해 지역에 SPC삼립 빵과 생수를 각 1만개씩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지난 3일 경기도 이천·용인·여주와 충청북도 충주·제천·음성에 빵과 생수 각 3000개씩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이외에도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 아워홈 지리산수 약 2만병을 지원했다. 지원 제품은 경기 파주시에 있는 재해구호물류센터를 거쳐 전국 지자체에 배송된다.

제주삼다수를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제주개발공사)는 500㎖ 제주삼다수 2만2400병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제주개발공사는 2014년부터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약을 맺고 재해 발생 지역에 삼다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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