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우 동원산업 사장, 부산 감천항서 덕분에 챌린지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 부산 감천항서 덕분에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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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어선 수리현장 점검하고 "코로나19 방역 헌신 의료진들에 감사함 느껴"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왼쪽 넷째)이 지난 1일 부산 사하구 감천항 내 오리엔트조선에서 임직원 등과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및 해상직원에 대한 존경 표시 수어를 하고 있다. (사진=동원그룹)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왼쪽 넷째)이 지난 1일 부산 사하구 감천항 내 오리엔트조선에서 임직원 등과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및 해상직원에 대한 존경 표시 수어를 하고 있다. (사진=동원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명원 동원산업 대표이사(사장)이 부산 사하구 감천항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덕분에 챌린지'에 힘을 보탰다. 5일 동원그룹은 이 사장이 지난 1일 부산 감천항 내 오리엔트조선에서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및 해상직원에 대한 존경 표시 수어를 했다고 밝혔다. 

동원그룹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인도양에서 조업을 하다 수리·보급을 위해 부산에 입항한 동원산업 소속 선망어선 '아드리아' 호의 해상직원 등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인도양에서 조업하는 원양어선은 주로 모리셔스처럼 가까운 나라에 들러 수리한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탓에 인도양 연안국들의 조선소가 정상 운영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먼 길을 돌아 부산을 찾게 됐다.   

이 사장은 "무더위 속에서 작업복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리현장을 돌아보니, 작업자들의 노고는 물론 두꺼운 방호장비를 입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에 감사함을 느꼈다. 다같이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고, 앞으로 최선을 다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자"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덕분에 챌린지 동참에 앞서 이 사장은 지난달 20일 서종석 엠에스씨코리아(MSC Korea) 대표의 지목을 받았다. 다음 주자론 홍진근 수협 대표와 홍윤희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 Korea) 사무총장, 김영목 지엔엠 글로벌 문화재단 대표를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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