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원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3개 동, 아파트 665가구와 연면적 6만521㎡ 규모의 상업시설 '어반그로브 고덕'이 함께 조성된다. 아파트 전용면적별로는 △76㎡ 172가구 △84㎡ 256가구 △90㎡ 228가구 △94㎡A 1가구 △94㎡B 1가구 △101㎡ 2가구 △106㎡ 5가구 등이다.
고덕신도시 2단계 개발사업의 핵심인 행정타운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판매시설·업무시설·의료시설·위락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는 중심상업지구도 맞닿아 있다. 2단계 사업은 오는 2021년 준공 예정으로 입주와 동시에 이용 가능하다. 순환 BRT 정류장이 가깝고, 서울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SRT 지제역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다. 서해안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 공장인 평택캠퍼스가 인접해 있으며, 평택캠퍼스는 2~4공장까지 증설 계획을 앞두고 있어 직주근접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 서정리천 수변공원과 근린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근린공원에는 예술의 전당과 박물관, 도서관 용지가 있다. 바로 앞에는 초·중학교가 들어설 수 있는 용지가 있으며, 국제학교 신설이 예정된 에듀타운도 인근에 위치한다.
단지는 고덕신도시 내 첫 주거복합단지이자 첫 힐스테이트 단지로 49층 높이의 최고층 단지로 건설된다. 4·5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되며 전형별로 드레스룸과 팬트리(일부타입), 알파룸(일부타입) 등이 조성된다. 단지 3층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 운동 관련 시설과 작은도서관, 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 등 보육 관련 시설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도 들어선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단지 내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으며, 해당 가구 층으로 엘리베이터 호출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키 시스템(공동현관), 무인택배시스템, 소등지연 스위치,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등이 설치되며, 차량번호 인식 주차관제시스템, 현관 안심 카메라, 200만 화소 CCTV, Push-Pull 디지털도어락 등도 적용된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가구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은 물론 일괄 소등스위치, 대기전력 및 가스차단시스템, 가구 및 공용부분 LED등, 지하주차장 지능형 조명제어시스템(차량통로구역) 등도 적용된다. 가구 내 HEPA 필터 전열교환기가 설치되며, 현관에 미세먼지를 차단해주는 'H클린현관'(유상옵션) 등도 도입된다.
상업시설의 경우 지하 1층~지상 3층에 위치하며 가족형 테마파크형 상가로 꾸며진다. 단지 중앙에 위치한 광장을 중심으로 4가지 콘셉트의 스트리트 상가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형태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소사동 일원과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일원에서 8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