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키움증권, 2분기 최대 실적·증권가 호평 '강세'
[특징주] 키움증권, 2분기 최대 실적·증권가 호평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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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키움증권이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고, 향후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란 증권가 호평에 장 초반 오름세다.

5일 오전 9시26분 현재 키움증권은 전장 대비 6500원(6.50%) 오른 10만6500원에 거래되며 사흘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125% 증가한 20만8454주, 거래대금은 226억94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NH투자증권, 삼성, 한국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키움증권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139억9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1% 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2215억3600만원으로 317% 늘었고, 매출액은 195.43% 증가한 2조788억원을 기록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1764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 어닝 서프라이즈를 견인했다"면서 "해외주식 약정이 전 분기보다 84.4% 급증한 5조9000억원으로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에 기여했고, 개인 주식시장 점유율은 3분기 만에 다시 30%대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거래대금이 연일 20조원을 상회한다는 점에서 키움증권의 연간이익을 5425억원으로 56.1% 상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도 13만원으로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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