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오렌지라이프의 비영리공익재단 오렌지희망재단이 '2020 오렌지장학프로그램' 장학생 295명을 선정하고 총 9억원을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은 이날 서울 중구 오렌지센터에서 정문국 이사장(오렌지라이프 대표이사)과 홍창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회장, 성유진 프로골퍼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유진 프로는 지난 2016·2017년 오렌지장학프로그램 장학생으로 2년 연속 선발됐다. 과거 오렌지장학프로그램 장학생이었던 성 프로골퍼가 재단에 1000만원을 기탁, 장학금 수혜자였던 선배가 스포츠 후배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특별함을 더했다.
오렌지장학프로그램은 스포츠와 예술 분야에 탁월한 소질을 보이는 아동 및 청소년의 지속적인 재능계발을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현재까지 총 30억원을 지원해 약 900명의 아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키워왔다. 올해에는 재능계발 단계에 따라 선발된 '꿈 찾기 장학생 254명'과 '꿈 키우기 장학생 41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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