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7월 3만4632대 '8.7%↑'··· 수출 '상승효과'
한국지엠, 7월 3만4632대 '8.7%↑'··· 수출 '상승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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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내수 2494대 실적 견인
트레일블레이저 (사진= 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 (사진= 한국지엠)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한국지엠)가 지난 7월 내수 6988대, 수출 2만 7644대 총 3만 463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월대비 33.3%, 전년대비 8.7% 상승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총 6988대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총 2494대가 판매되며 쉐보레의 전체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북미 등 해외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되고 국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어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를 이끌고 있는 모델이다.  

쉐보레 스파크는 총 2223대로 트레일블레이저의 뒤를 이었다. 쉐보레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각각 329대, 369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트레일블레이저의 7월까지 1만 2039대를 판매하고 있다. 

콜로라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올해 1~6월 수입차 판매 누계 베스트셀링카 5위에 오르는 등 국내 유일의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트래버스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집계 기준 6월에 베스트셀링카 판매 10위에 오르는 등 국내 판매 중인 모든 SUV를 통틀어 가장 압도적인 차체 사이즈와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으로 대형 SUV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 영향에도 불구하고 트레일블레이저, 스파크,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 쉐보레 제품들이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이들 제품에 대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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