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교보생명은 방탄소년단의 노래 가사를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내용을 담은 광화문글판 특별편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글판에는 2015년에 발매된 '런(RUN)'의 후렴구인 '다시 RUN RUN RUN 넘어져도 괜찮아 / 또 RUN RUN RUN 좀 다쳐도 괜찮아'가 담겼다. 글판 디자인은 입체감이 느껴지는 다양한 사선 패턴을 활용해 속도감과 에너지, 청량감이 느껴지도록 했다.
교보생명은 그간 시, 노래 등 작품에서 문안을 발췌해왔는데 광화문글판 30년을 맞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K-팝(POP)을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는 국민을 응원하기 위해 '광화문글판 특별판'에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담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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