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 롯데면세점 대표, 6대 한국면세점협회장 취임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 6대 한국면세점협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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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한국면세점협회 제 6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 (사진=한국면세점협회)
3일 한국면세점협회 제 6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 (사진=한국면세점협회)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가 3일 6대 한국면세점협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한국면세점협회는 지난 7월24일 임시총회를 열고 이 대표를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2016년 8월 장선욱 5대 회장이 물러난 이후 약 4년간 공석이던 자리가 채워지게 됐다.

이 신임 회장은 1987년 롯데쇼핑에 입사해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대홍기획 대표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부터 면세점 대표를 맡고 있다.

면세점 업계는 진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상반기 매출이 37% 줄어드는 등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 신임 회장은 "면세산업이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중대하고 어려운 시기, 회장이라는 소임을 맡아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느낀다"라며 "협회를 중심으로 모든 회원사와 힘을 합쳐 동주공제(同舟共濟) 마음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신임 회장은 취임 후 해결해야 할 우선 과제로 △면세산업 조기 정상화 △산업계 종사자 고용유지 △관광산업과 동반성장을 꼽았다. 그는 "국회와 정부 정책기조에 적극 부응하고 업계 발전을 위해 협회가 보다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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