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장중 2000달러 터치 '또 최고가'···유가도 반등
국제금값, 장중 2000달러 터치 '또 최고가'···유가도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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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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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코로나19 확산 속에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이틀 만에 또 다시 사상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장중 2,0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9.10달러(1.0%) 오른 1985.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금값은 7월 한달 동안 10.3% 급등하며 2016년 2월 이후 4년여 만에 최고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금 가격은 앞서 나흘 연속 사상최고가 행진을 이어간 뒤 전날 하루 하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도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9%(0.35달러) 오른 40.2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0.6%(0.27달러) 상승한 43.52달러를 기록했다.

월간 기준으로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2.6%, 5%가량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달 유가가 달러 약세로 지지가 됐다고 평가했다.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이번 달 4.5% 하락해 2년래 최저치로 낮아졌다. 시장조사기관 팩트셋(FactSet)에 따르면 이 같은 낙폭은 지난 2010년 9월 이후 월간 기준 최대다.

시장에서는 유가가 최근의 추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여전하다. RBC 캐피털 마켓의 마이클 트랜 원자재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최근 몇 주간 유가의 지지력과 박스권 거래에도 불구하고 평탄해지는 세계 원유 수요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은 시장이 추가 공급을 흡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 회복 속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달러화 약세가 추가 진행될 경우 유가가 지지가 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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