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손보사, 표적항암치료비 보장 경쟁···내달 출시 줄줄이
대형손보사, 표적항암치료비 보장 경쟁···내달 출시 줄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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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DB손보, 내달 3일 암보험 상품에 탑재
(사진= 왼쪽부터 라이나생명, KB손해보험)
(사진= 왼쪽부터 라이나생명, KB손해보험)

[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대형 손보사들이 표적항암치료는 물론 사전 예방을 위한 검진까지 보장해주는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특약은 전(全) 보험사들 중 라이나생명이 먼저 선보였다. 라이나생명은지난해 말 해당 특약을 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며 6개월 간의 배타적사용권(일종의 특허권) 획득한 바 있다. 최근에는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특약을 유병력자, 고령자 등 간편고지 암보험 가입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이 특약이 손보사들에게 주요 관심사로 꼽히면서, 보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표적항암치료제가 암세포만을 공격하는 항암치료제로, 일반적인 항암제보다 부작용이 적어 암환자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고객들의 니즈가 크기 때문이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오는 8월 3일부터 '계속받는암보험'에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특약이 추가된다. DB손해보험도 내달 3일부터 종합형 상품 암보험 등 암담보가 있는 상품에 해당 특약이 탑재된다.

KB손해보험은 손보사들 중 가장 먼저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특약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은 지난 30일 유병자보험에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를 탑재한 유병자전용 'KB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을 선보였다. 앞서 유병자보험을 포함한 종합보험과 자녀보험 등 3개의 보험상품에도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를 탑재해 판매하고 있다.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는 출시 2달만에 약 10만건이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삼성화재도 지난 22일 건강보험 상품인 마이헬스파트너와 대평삼대에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특약을 탑재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담보가 나올게 많지 않은 상황에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의 경우 고객들이 원하는 담보이기 때문에 인기가 있다"며 "해당 치료비가 비싸서 못하던 고객들이 이 부분에 대한 요율만 산출되는 특약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치료받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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