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사업부문 이석구 대표 선임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사업부문 이석구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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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사업부문 대표이사 사장.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이석구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사업부문 대표이사 사장.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스타벅스코리아를 11년간 이끌었던 이석구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가 경영일선에 복귀한다. 31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JAJU) 사업부문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석구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장재영 사장이 총괄대표로서 경영 전반을 총괄하며, 각 전문성을 갖춘 사업부문별 대표를 두고 있다. 해외패션부문은 장 총괄대표가 겸임하며, 코스메틱부문 이길한 대표, 국내패션부문 손문국 대표, 자주사업부문은 이석구 대표가 담당하게 된다. 이번 인사는 8월1일자로 시행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주사업부문에 대한 대표 선임 및 조직 체계 강화를 통해 향후 자주 사업을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또 하나의 성장동력으로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은 지난 2000년 이마트에서 선보인 자체브랜드(PB) 자연주의를 2012년 신세계인터내셔날로 사업권을 옮겨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로 탈바꿈했다. 

이석구 신임 대표는 지난해 3월까지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를 11년간 역임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끈 인물로 그룹 내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이석구 신임 대표가 스타벅스커피코리아를 연매출 1조원 규모로 키운만큼 자주를 통해 또 한 번 성공 신화를 쓸 수 있을 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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