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3000만원을 추가로 후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HUG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 강구시장 이재민에게 구호키트 200개를 긴급 지원했으며,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피해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3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추가로 후원했다.
후원금은 피해가 큰 부산지역을 비롯해 피해 규모에 따라 지역별로 지원되며, 지원방식은 이재민의 필요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HUG는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재난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긴급재해재난 대비 사회공헌사업 예산을 증액하고, 재해구호단체인 전국재해구호협회와의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앞으로도 국가적인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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