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장중 2270선을 회복했다.
29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3.85p(0.61%) 오른 2270.8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6p(0.06%) 오른 2258.35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미국 추가 부양책 협상에 대한 경계심이 커진 데다 기업 실적도 부진하며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28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5.49p(0.77%) 하락한 2만6379.2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0.97p(0.65%) 내린 3218.44에, 나스닥 지수는 134.18p(1.27%) 떨어진 1만402.0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66억원, 2027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은 2386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126억25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기전자(1.70%), 보험(1.10%), 화학(0.38%), 종이목재(0.01%), 서비스업(0.24%), 통신업(0.52%), 제조업(0.78%) 등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의약품(-1.37%), 철강금속(-0.47%), 비금속광물(-0.43%), 유통업(-0.19%)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2.22%), SK하이닉스(0.72%), LG화학(0.76%), 현대차(1.22%), LG생활건강(1.56%), 현대모비스(0.74%), 엔씨소프트(3.65%)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18%), NAVER(-0.17%), 셀트리온(-3.15%), 삼성SDI(-0.76%) 등은 떨어지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405곳, 하락종목이 410곳, 변동없는 종목은 83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0.45p(0.06%) 오른 808.30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0.14p(0.02%) 내린 807.71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 속에 상승전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87%), 에이치엘비(-0.90%), 셀트리온제약(-2.92%), 제넥신(-1.02%), 에코프로비엠(-1.09%), 알테오젠(-1.83%), 리노공업(-1.17%) 등은 떨어지고 있다.
